삼성전자·전기·중공업 등 삼성 3개사가 새롬기술에 투자해서 680여억원의 평가손을 보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새롬기술주식 80만주를 440억원에사들였다.새롬기술 오상수(吳尙洙) 전 사장의 유상증자 분을 인수한 것으로,새롬기술 전체 지분의 2.21%에 해당한다.
1주당 매입가격은 5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당시 유상증자 가격이 7만7,9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명한 투자였던 셈이다. 하지만 ‘널뛰기’를 반복하던 새롬기술의주가는 1만2,000원대로 뚝 떨어져 현재 평가액은 96억원대다.단순계산해도 무려 344억여원의 평가손실을 보았다.
삼성전기와 삼성중공업도 같은 시기에 새롬기술 지분의 1.1%인 40만주를 각각 사들였다.두 회사가 투자한 금액도 440억원으로 역시 평가손이 344억여원에 이른다.
김성수기자 sskim@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새롬기술주식 80만주를 440억원에사들였다.새롬기술 오상수(吳尙洙) 전 사장의 유상증자 분을 인수한 것으로,새롬기술 전체 지분의 2.21%에 해당한다.
1주당 매입가격은 5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당시 유상증자 가격이 7만7,9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명한 투자였던 셈이다. 하지만 ‘널뛰기’를 반복하던 새롬기술의주가는 1만2,000원대로 뚝 떨어져 현재 평가액은 96억원대다.단순계산해도 무려 344억여원의 평가손실을 보았다.
삼성전기와 삼성중공업도 같은 시기에 새롬기술 지분의 1.1%인 40만주를 각각 사들였다.두 회사가 투자한 금액도 440억원으로 역시 평가손이 344억여원에 이른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11-2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