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안전운전 습관 길러야

독자의 소리/ 안전운전 습관 길러야

입력 2001-11-26 00:00
수정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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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중에는 먼저 가려고 남의 차를 밀어붙이며 끼어들거나,천천히 가는 차 뒤에 차를 바짝 붙여 위협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반대로 저속차량은 바깥 차로로 운행해야 하는데 1차로를끝까지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 보니 감정이 고조돼추월경쟁이 벌어지고,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나곤 한다.

‘양보가 미덕'이라는 우리의 덕목은 지켜지지 않고,이웃에게는 무한대의 책임을 요구하면서 자신은 일시적인 작은양보조차 하지 않은채 무한대의 권리만 누리려 한다.이제각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공질서만은 꼭 지켜야 하겠다.그러면 끼어들기로 인한 정체도 줄 것이며,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것이다.불법주차로 인한 통행 불편도 없을 터이고 화재 등의 긴급출동이 방해받지도 않을 것이다.우리의 작은 욕심과 실수가 이웃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게 운전이다.서로의 안전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키워야겠다.

조송래 [서울 양천경찰서 방범과 경사]

2001-1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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