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무원들도 미혼여성보다 육아문제가 해결된 부하직원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춘천시 여성 공무원 동아리 ‘호반 한 목소리’가 최근 강원도내 18개 시·군 여성 공무원 150명을 상대로‘부하직원으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조사한 결과 6급 이상 76%가 ‘육아문제가 해결된 여성’을 손꼽은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또 16%는 ‘남자직원을 받겠다’고 응답한 반면,결혼을앞두고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을 선택한 경우는 각 4%로적었다.
실무를 담당하는 7급 이하 여성 공무원의 경우도 71.8%가 육아가 해결된 여성을 선호했으며,결혼을 앞둔 여성은 14.1%,남자직원 12.1%,임신 중인 여성 2%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중이 큰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입지 향상을 바라는 여성 공무원들조차 육아문제가 해결된 부하직원을 선호하는 것은 임신과 출산문제로 자리를 비울 경우 대체인력이 투입되지 않아 동료들에게 몇달씩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동아리 관계자는 “교직원처럼 육아문제로 휴직하더라도대체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메우는 등동료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제도가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강원도 춘천시 여성 공무원 동아리 ‘호반 한 목소리’가 최근 강원도내 18개 시·군 여성 공무원 150명을 상대로‘부하직원으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조사한 결과 6급 이상 76%가 ‘육아문제가 해결된 여성’을 손꼽은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또 16%는 ‘남자직원을 받겠다’고 응답한 반면,결혼을앞두고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을 선택한 경우는 각 4%로적었다.
실무를 담당하는 7급 이하 여성 공무원의 경우도 71.8%가 육아가 해결된 여성을 선호했으며,결혼을 앞둔 여성은 14.1%,남자직원 12.1%,임신 중인 여성 2%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중이 큰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입지 향상을 바라는 여성 공무원들조차 육아문제가 해결된 부하직원을 선호하는 것은 임신과 출산문제로 자리를 비울 경우 대체인력이 투입되지 않아 동료들에게 몇달씩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동아리 관계자는 “교직원처럼 육아문제로 휴직하더라도대체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메우는 등동료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제도가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1-11-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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