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방송 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스카이라이프)이 회사에 불리한 언론보도가 나가자 정보 유출자를 찾는다며 임직원의 유무선 전화 통화 내역을 대대적으로 조사,사생활 침해 시비를 낳고 있다.
KDB는 대한매일(10월18일자 1면) 등에 ‘디지털위성 본방송이 마케팅전략 부재 등으로 당초 올 12월에서 내년 3월1일로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간 것과 관련,이같은 작업에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측은 내부 직원이 언론사에 정보를 흘린 것으로 보고언론사 출신 등 의심가는 임직원 가운데 법인 명의의 휴대폰을 소지한 일부를 상대로 휴대폰 통화 내역을 조사했다.회사측은 또 이 직원들의 구내전화 내역도 한국통신으로부터 받아 언론사에 회사 정보를 유출했는지를 추궁한것으로 알려졌다.
통화내역 조회는 회사 감사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팀은 기사를 쓴 기자는 물론 출입기자 전화번호 등과통화내역 등을 일일이 대조했다는 것이다. 일부 직원은 특정 언론사 간부와 통화한 이유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
조사를 받은한 직원은 “지난주 강 사장이 사장실로 직접 불러 ‘감사팀에서 조사를 한다고 했을 때 막아야 했는데 미안하다.언론의 자유를 가르치는 교수로서 개인통신의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KDB측은 이와 관련, “직원들의 휴대전화 내역을 조회한적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뒤늦게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이동전화 회사들과 한국통신에 확인한 결과 법인 휴대폰이나 단자함을 이용한 구내전화의 경우 회사쪽에서 통화내역을 달라고 요구하면 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KDB는 대한매일(10월18일자 1면) 등에 ‘디지털위성 본방송이 마케팅전략 부재 등으로 당초 올 12월에서 내년 3월1일로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간 것과 관련,이같은 작업에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측은 내부 직원이 언론사에 정보를 흘린 것으로 보고언론사 출신 등 의심가는 임직원 가운데 법인 명의의 휴대폰을 소지한 일부를 상대로 휴대폰 통화 내역을 조사했다.회사측은 또 이 직원들의 구내전화 내역도 한국통신으로부터 받아 언론사에 회사 정보를 유출했는지를 추궁한것으로 알려졌다.
통화내역 조회는 회사 감사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팀은 기사를 쓴 기자는 물론 출입기자 전화번호 등과통화내역 등을 일일이 대조했다는 것이다. 일부 직원은 특정 언론사 간부와 통화한 이유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
조사를 받은한 직원은 “지난주 강 사장이 사장실로 직접 불러 ‘감사팀에서 조사를 한다고 했을 때 막아야 했는데 미안하다.언론의 자유를 가르치는 교수로서 개인통신의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KDB측은 이와 관련, “직원들의 휴대전화 내역을 조회한적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뒤늦게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이동전화 회사들과 한국통신에 확인한 결과 법인 휴대폰이나 단자함을 이용한 구내전화의 경우 회사쪽에서 통화내역을 달라고 요구하면 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1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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