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우리가 해결한다’ 최용수(이치하라) 유상철(가시와) 박지성(교토 퍼플상가)등 일본파 3명이 1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 개장기념으로 열릴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에서 승리의 주역을 맡는다.
1차전에서 국내파와 유럽파만으로 팀을 구성했던 한국은 이들이 11일 팀 훈련에 합류함에 따라 최강의 멤버로 2차전을맞이하게 됐다.
최용수는 일본 프로리그에서 21호골(득점 2위)을 터뜨린 여세를 몰아 A매치 27번째 골을 노린다.지금까지 한국대표로서 53경기에 출장해 26골을 올렸을 만큼 팀내에서 통산 득점과 경기당 득점수가 가장 높아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용수는 지난 9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뒤진후반 이천수의 동점골을 도운데 이어 헤딩 결승골까지 뽑아이번에 다시 활약을 이어간다면 월드컵 주전 포워드로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최태욱 김남일이 연속골을 넣기는 했지만 차례로 중앙 공격을 맡은 설기현 이동국이 이렇다 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따라서최용수는좌우 돌파가 활발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앙 공격을 이끌 대안으로서 기대를 모은다.최용수는 이번에안정환 설기현 등과 이룰 3각 공격대형에서 중앙 꼭지점을책임진다.
박지성과 유상철도 미드필드와 수비를 보강하는데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박지성은 이영표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높고 유상철은 부상중인 홍명보의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앙수비로 내세울 것으로 점쳐진다.유상철은 그러나 송종국이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중앙수비로 호평을 받은 까닭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최진철-송종국-심재원으로 구축된 수비라인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점도 유상철의 미드필더 기용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한편 첫 경기에서 일격을 당한 크로아티아는 신예 스트라이커 보스코 발라반이 풀타임 출장하고 98프랑스월드컵 득점왕 다보르 수케르를 뒤늦게 합류시켜 설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월드컵예선에서 6골로 팀내 최고 득점력을 보인 발라반은 1차전에 교체투입돼 몸을 풀었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온전한 기량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된다.크로아티아의 강력한 저항을 예감한 히딩크 감독은 “강팀은 절대 두번 연속 지지않는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독려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1차전에서 국내파와 유럽파만으로 팀을 구성했던 한국은 이들이 11일 팀 훈련에 합류함에 따라 최강의 멤버로 2차전을맞이하게 됐다.
최용수는 일본 프로리그에서 21호골(득점 2위)을 터뜨린 여세를 몰아 A매치 27번째 골을 노린다.지금까지 한국대표로서 53경기에 출장해 26골을 올렸을 만큼 팀내에서 통산 득점과 경기당 득점수가 가장 높아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용수는 지난 9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뒤진후반 이천수의 동점골을 도운데 이어 헤딩 결승골까지 뽑아이번에 다시 활약을 이어간다면 월드컵 주전 포워드로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최태욱 김남일이 연속골을 넣기는 했지만 차례로 중앙 공격을 맡은 설기현 이동국이 이렇다 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따라서최용수는좌우 돌파가 활발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앙 공격을 이끌 대안으로서 기대를 모은다.최용수는 이번에안정환 설기현 등과 이룰 3각 공격대형에서 중앙 꼭지점을책임진다.
박지성과 유상철도 미드필드와 수비를 보강하는데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박지성은 이영표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높고 유상철은 부상중인 홍명보의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앙수비로 내세울 것으로 점쳐진다.유상철은 그러나 송종국이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중앙수비로 호평을 받은 까닭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최진철-송종국-심재원으로 구축된 수비라인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점도 유상철의 미드필더 기용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한편 첫 경기에서 일격을 당한 크로아티아는 신예 스트라이커 보스코 발라반이 풀타임 출장하고 98프랑스월드컵 득점왕 다보르 수케르를 뒤늦게 합류시켜 설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월드컵예선에서 6골로 팀내 최고 득점력을 보인 발라반은 1차전에 교체투입돼 몸을 풀었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온전한 기량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된다.크로아티아의 강력한 저항을 예감한 히딩크 감독은 “강팀은 절대 두번 연속 지지않는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독려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2001-11-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