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300명 이상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6,6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54명보다 23%가 줄어감소인원이 2001명으로 잠정 집계돼 올해 감소 목표인 2,000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1만236명이었던 교통사고사망자는 올해 7,890명 수준으로 2,346명 감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최하위였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7.4명에서 5.7명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안전띠 착용 생활화와 교통사고위반 신고보상금제·비노출 단속·휴대전화사용 단속 등 교통사고 요인을줄였기 때문”이라면서 “지속적인 교통단속과 안전시설확충을 통해 내년에는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폴란드(5.1명),그리스(4.9명),헝가리(4.8명) 수준까지 줄여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전 본청 제1회의실에서 교통사고사망자 감소에 기여한 충북 청주서부경찰서 이선복 경장등 5명을 1계급 특진시키고,충북·서울·충남 등 3개 지방경찰청과 유공자 52명에 대해 표창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6,6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54명보다 23%가 줄어감소인원이 2001명으로 잠정 집계돼 올해 감소 목표인 2,000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1만236명이었던 교통사고사망자는 올해 7,890명 수준으로 2,346명 감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최하위였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7.4명에서 5.7명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안전띠 착용 생활화와 교통사고위반 신고보상금제·비노출 단속·휴대전화사용 단속 등 교통사고 요인을줄였기 때문”이라면서 “지속적인 교통단속과 안전시설확충을 통해 내년에는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폴란드(5.1명),그리스(4.9명),헝가리(4.8명) 수준까지 줄여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전 본청 제1회의실에서 교통사고사망자 감소에 기여한 충북 청주서부경찰서 이선복 경장등 5명을 1계급 특진시키고,충북·서울·충남 등 3개 지방경찰청과 유공자 52명에 대해 표창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1-11-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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