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러이후 경기침체 심화 컴덱스 참여 대기업 줄었다

美테러이후 경기침체 심화 컴덱스 참여 대기업 줄었다

입력 2001-11-08 00:00
수정 200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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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가스 컴덱스에 참여할 국내 기업이 부쩍 줄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2∼16일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참가할 국내 기업은 156개로 지난해에 비해 22개 감소했다.특히 대기업은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삼성SDS 등 4개 업체고 나머지는 대부분 벤처기업들이다.

자체 전시관을 설치한 기업도 28개사로 줄었다.삼성SDS는 지난해의 2배 규모인 87평에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지만 삼성전자와삼성SDI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동 부스로 참여한다.나머지업체들은 한국관에 공동으로 제품을 전시하는 등 전시 부스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미국 테러 이후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2차테러마저 우려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1-1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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