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아파트 중국진출 한다

사이버아파트 중국진출 한다

입력 2001-11-06 00:00
수정 2001-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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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중국의 사이버 아파트 건설사업에 국내 IT(정보기술)업체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건설부와 협력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이 2,000만 가구의 사이버 아파트를 건설하는디지털단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려 20조원 규모에 이른다.

중국 건설부는 앞서 한국의 사이버 아파트,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 초고속 정보통신 관련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업체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정부간 협력을 제의해왔다고 정통부는 말했다.

디지털단지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15기 5차 회의에서 통과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5개년 계획 제정에 관한 건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정통부는 중국 건설부의 제의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중국 선전시에서 디지털 단지 건설표준 및 기술등에 관한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양국은 이를 통해 디지털 단지 건설을 위한 공동 시범사업을벌이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선전(深?)시에서 열리는 국제주택전시회에 한국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관련업체들이 참여토록 하고 참여 중소업체에 참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2001-1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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