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와 광활한 자연을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하는 작가 정연희(56)의 전시회가 8∼21일 갤러리 현대에서 열린다.
‘다섯번째 계절’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40여점으로 영원의 세계를 좀 더 깊이있고 심오하게 보여준다.소품부터 대작까지 철판화,유화,천장화 등을 선뵌다. 그의 작품은 빛을 찾아 바다를 항해하는 오디세이 전설을연상시킨다.작가는 “물고기는 생명,희망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는 빛을 낸다.마치 물고기에영혼이 막 들어간 것처럼.
정연희는 어머니의 죽음 뒤 배를 그렸다.끝없이 방랑하는오디세이가 느껴지는 작품들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그의 작품들에서는 예외없이 빛이 보인다.왜 그럴까.
계기는 정연희의 인도여행이었다.
보는 사람마다 가난하거나 신체가 성하지 않았지만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몸에서 빛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다.
빛은 어둠속에서 나온다.그래서 정연희는 작업을 할 때 먼저 검은 색을 바르고 흰색을 문지르거나 뿌려 빛을 생성시킨다.
출품작가운데 가장 큰 유화(183×488㎝)인 ‘깨어있는 도시’에서 정연희는 작품전체에 걸쳐 ‘빛’을 보여준다.빛나는 점들이 저 멀리 사라지는 가운데 발광하는 물고기가 똑바로 선 채 화면 군데군데 나타난다.
그림을 보면 밤하늘의 은하수랄까,뭐 그런 것도 생각난다.(02)734-6111유상덕기자 youni@
‘다섯번째 계절’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40여점으로 영원의 세계를 좀 더 깊이있고 심오하게 보여준다.소품부터 대작까지 철판화,유화,천장화 등을 선뵌다. 그의 작품은 빛을 찾아 바다를 항해하는 오디세이 전설을연상시킨다.작가는 “물고기는 생명,희망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는 빛을 낸다.마치 물고기에영혼이 막 들어간 것처럼.
정연희는 어머니의 죽음 뒤 배를 그렸다.끝없이 방랑하는오디세이가 느껴지는 작품들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그의 작품들에서는 예외없이 빛이 보인다.왜 그럴까.
계기는 정연희의 인도여행이었다.
보는 사람마다 가난하거나 신체가 성하지 않았지만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몸에서 빛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다.
빛은 어둠속에서 나온다.그래서 정연희는 작업을 할 때 먼저 검은 색을 바르고 흰색을 문지르거나 뿌려 빛을 생성시킨다.
출품작가운데 가장 큰 유화(183×488㎝)인 ‘깨어있는 도시’에서 정연희는 작품전체에 걸쳐 ‘빛’을 보여준다.빛나는 점들이 저 멀리 사라지는 가운데 발광하는 물고기가 똑바로 선 채 화면 군데군데 나타난다.
그림을 보면 밤하늘의 은하수랄까,뭐 그런 것도 생각난다.(02)734-6111유상덕기자 youni@
2001-11-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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