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토피아/ 체질별 수험 자세·요령

에듀토피아/ 체질별 수험 자세·요령

김재천 기자 기자
입력 2001-11-05 00:00
수정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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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공부를 ‘수확’할 시간이 됐다.‘결전’의 시간만 남았다.시험장에서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체질별 수험생 시험 자세와 요령을 소개한다.

■태음인.

●수험생.

답을 고치지 말것. 문제를 한걸음 떨어져서 볼것.

●학부모.

절대 부담을 주지 말것.

[태음인(太陰人)] 살이 찌고 체격이 건실하다.게으르며 조심성이 많다.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한다.깊이 생각해 답을고쳤는데 틀린 경우가 많다.이런 경험을 자주 한다면 태음인일 가능성이 높다.꼼꼼하지는 않지만 완벽주의자다.이들에게 ‘복병’은 부담감.긴장보다는 사소한 부담감 때문에 시험을 망친다.

가장 큰 부담은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다.수험생에게 ‘난널 믿는다’‘꼭 잘 쳐야 될텐데’라는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돕는 길이다.부모가 시험장밖에서 기다려서는 안된다.가족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감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확실한 오답이 아니면 ‘절대’ 답을 고쳐서는 안된다.10개를 고치면 7개는 틀린다.처음에 답이라고 생각한것이 답이다.문제를 풀다 막히면 전체를 봐야 한다.

■소음인.

●수험생.

핵심어에 밑줄 그어가며 풀것. 정답을 맞춰 보지 말것.

●학부모.

수험생의 비위를 맞춰 줄것.

[소음인(小陰人)] 일반적으로 체격이 마르고 약한 체형이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으며,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래 풀리지 않는다.1교시 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면 초조해진 나머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1교시 결과에 신경쓰지 마라.

이들은 문제를 완전히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지문이나 보기를 너무 꼼꼼히 읽기 때문에 항상 시간에 쫓긴다.하지만 문제의 핵심을 잘파악하는 장점이 있다.때문에 지문과 문제를 읽을 때 핵심어에 밑줄을 그어가며 문제를 풀어라.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는 생각을 하라.어려운 문제가나오면 비슷한 실력의 친구 얼굴을 떠올리며 ‘그 친구도 꽤나 골치 아프겠군’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다.

학부모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수험생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밖에서 기다리는 등 온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면 사기가 오른다.“안되면 재수하면 되니까 부담갖지 말라”는 말은 무시한다고 생각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소양인.

●수험생.

문제푼뒤 반드시 검토할것. 천천히 풀것.

●학부모.

긴장감을 갖도록 끊임없이 겁을 줄것.

[소양인(小陽人)]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다.솔직담백하지만지구력이 부족해 싫증을 잘 내고 쉽게 체념한다.‘덜렁거려서 틀린다’는 말을 주위에서 자주 듣는다.성격이 급하고 실수를 잘 한다.1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는 경우가 드물다.하지만 공부한 양보다는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안한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제시문을 다 읽기 귀찮아 건성으로 읽는다.때문에 남들보다 시험을 빨리 친다.

시험을 잘 치는 관건은 ‘검토’다.시간이 모자랄 정도로천천히 지문과 문제를 읽는 것이 좋다.문제를 천천히 풀기만 해도 평소 실력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낮은 집중력은 가장 큰 단점이다.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양인.

●수험생.상식수준에서 정답을 고를 것.

●학부모.

없음.

[태양인(太陽人)] 엉덩이가 작고 머리가 크다.화를 잘 내지만 적극적이며 남성답다.국내에는 거의 없는 체질로 상상력이 뛰어나고 두뇌가 우수하다.항상 ‘시험 잘 볼거야’라며큰소리치는 스타일이다.문제를 풀 때 항상 ‘친구들이라면이 문제를 어떻게 풀까’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답이 애매하면 친구들이 자신의 문제풀이를 이해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정답을 고르는 것이 좋다.

김재천기자 patrick@.

◆도움말 주신분:송재희씨(메가스터디 논술강사·초암논술아카데미 대표),송일병 박사(전국한의과대학 사상의학교실 주임교수),조황성 박사(사상체질의학회장)
2001-1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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