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서울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입력 2001-10-31 00:00
수정 200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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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자문단이 새달 초 출범한다.

서울시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이 새달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자문단으로 확정된 재계 인사는 아메리카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모리스 그린버그 회장,홍콩상하이은행(HSBC)의 데이비드 엘든 회장,미디어 기업인 포브스의 크리스토퍼 포브스 부회장 등이다.또 IT(정보통신기술)의 전도사로유명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MIT대 교수와 도널드 그렉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전 주한 미국 대사) 등 총 8개국 14명이 자문단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4명,유럽 4명,미주 6명 등 대륙별로 고루 구성되었으며 산업별로도 IT,미디어,통신,금융,컨설팅,투자,관광 등 다양하다.

자문단은 앞으로 서울시가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 축으로발전할수 있도록 자문·지원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매년 1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선정한주제에 대해연구 발표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1회 회의가 열리는 올해의 주제는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서울의 잠재력’과 서울시가 상암동에 개발중인 ‘디지털미디어 시티(DMC)’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의 경우 이미 이같은 국제경제자문단을 10년전부터 운용중인데 최근 부각되고 있는 푸둥(浦東)지구의급성장과 상하이 경제발전에 이 자문단이 결정적인 역할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흥권(金興權) 서울시 산업경제국장은 “세계적인 기업의최고경영자나 학계 거물들이 경제 정책을 자문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면서 “경제자문단출범이 서울 발전은 물론 국내 경제의 재도약에 큰 도움을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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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조승진기자 redtrain@
2001-10-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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