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파키스탄) AP AFP 연합] 파키스탄 동부에 위치한 바하왈푸르의 한 가톨릭 성당에 6명의 무장괴한이 갑자기 들이닥쳐 미사 중인 100여명의 신도에게 무차별 사격, 16명의 신도가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병원 관계자가 28일 밝혔다.기독교 인구가 전체의 3% 정도에불과한 파키스탄에서 이슬람교 2대 분파인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충돌은 있어 왔으나 기독교 신도들에 대한 무차별총기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남서부의 퀘타에서는 버스 안에 장착된 폭탄이터져 2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퀘타는 아프가니스탄 접경 도시로,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반대하는 폭력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이날 남서부의 퀘타에서는 버스 안에 장착된 폭탄이터져 2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퀘타는 아프가니스탄 접경 도시로,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반대하는 폭력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곳이다.
2001-10-2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