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국무부에도 탄저균

美 CIA·국무부에도 탄저균

입력 2001-10-27 00:00
수정 200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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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런던 외신종합] 미국 전역이 탄저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무부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다.

CNN은 이날 CIA가 지난 23일부터 우편물 관련시설의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1곳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이 건물이폐쇄됐다고 보도했다.

CIA의 한 관리는 CIA 직원 가운데 탄저 감염 증세를 보인사람은 없으며 검출량도 의학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톰 리지 국장은 국무부 우편물을 다루는 직원1명이 호흡기 탄저에 감염됐다면서 미 전역 보건기관들이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테러 공포가 미 전역에 확산되는 가운데 테러 관련 수사기관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반(反)테러법안이상하 양원을 통과,26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발효됐다.

한편 영국은 26일 아프가니스탄 지상작전을 위해 특수부대 병력 200명을 걸프해역에 배치하고 다른 400명은 영국내 비상대기시키겠다고 밝혔다. 애덤 잉그램 영국 육군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병대 특공대원 200명이 아프간작전 투입을 위해 전함 ‘피어리스’호에 배치돼 ‘즉각출동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른 400명의 특공대원들은 영국 내에서 작전투입을 위해 고도의 경계태세하에 영국에서 대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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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01-10-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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