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가 미국에 대한 자살비행기 테러 용의자들일부의 중요 근거지였음이 드러났다.
23일 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오토 쉴리 독일 내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자살테러를 저지른 용의자3명과 공모자 3명이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했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자살테러 용의자인 모하메드 아타의 아파트에살았으며 함부르크에서 1999년부터 활동한 이슬람 급진단체의 세포조직이었다.
미 고위관리는 “추적 중인 용의자 3명이 이번 테러의 자금 조달과 계획 과정에 대한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수사당국은 9월초 독일을 떠난 이들이 파키스탄이나 아프간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기차를 이용,텍사스로 이동하다가 현금 5,600달러,상자절단기 등을 갖고 있다 체포된 두 사람의 관련 여부를 추적 중이다.
한때 뉴저지주 신문판매대에서 일하던 이들은 현재 구금상태로 600여명의 체포·구금자 중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뉴욕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전경하기자
23일 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오토 쉴리 독일 내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자살테러를 저지른 용의자3명과 공모자 3명이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했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자살테러 용의자인 모하메드 아타의 아파트에살았으며 함부르크에서 1999년부터 활동한 이슬람 급진단체의 세포조직이었다.
미 고위관리는 “추적 중인 용의자 3명이 이번 테러의 자금 조달과 계획 과정에 대한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수사당국은 9월초 독일을 떠난 이들이 파키스탄이나 아프간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기차를 이용,텍사스로 이동하다가 현금 5,600달러,상자절단기 등을 갖고 있다 체포된 두 사람의 관련 여부를 추적 중이다.
한때 뉴저지주 신문판매대에서 일하던 이들은 현재 구금상태로 600여명의 체포·구금자 중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뉴욕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전경하기자
2001-10-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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