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집회가 진짜집회 막는다”

“위장집회가 진짜집회 막는다”

입력 2001-10-24 00:00
수정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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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민주노총,환경운동연합 등 93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집회와 시위의자유 완전 쟁취를 위한 연석회의’를 발족했다.

연석회의는 발족 선언문에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은 곳곳에 독소조항이 있어 민주주의의 기본인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석회의는 특히 “서울시내 주요 집회장소가 이웃 상인회,관변단체,기업들에 의해 장기적인 위장 집회장소로 정해져 있다”면서 “경찰이 중복집회 금지 조항을 악용,위장 집회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석회의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 주변은 상인들로 구성된대학로문화발전추진협의회가 선점했으며,미근동 경찰청 앞은 Y토건이 오는 12월31일까지 ‘건전한 시위문화 정착을위한 캠페인’을 갖겠다며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연석회의는 집시법의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외국 대사관 및 국회 등의 100m 반경내 집회 원천금지’,‘집회에 대한 사전 금지’ 조항을 꼽고 “집회에 대한 사전 허가를 금지하는 헌법 21조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석회의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집시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청원하고 대학로,명동,광화문 등 위장 집회장소를 집중 모니터해 장기간 허위 집회신고만 해놓고 실제 집회를 갖지 않는 상인회,관변단체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청구할 방침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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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기자 window2@
2001-10-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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