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용산구 인사갈등 심화

市·용산구 인사갈등 심화

입력 2001-10-23 00:00
수정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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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와 상의없이 구청장 임의로 임명한 용산구 부구청장의 시 간부회의 참석을 저지,인사를 둘러싼 서울시와 구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구청장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우대영(禹大永) 용산구 부구청장 직무대리의 회의 참석을 불허했다.

용산구는 지난 15일 4급(서기관)인 우씨를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공석중인 부구청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그러나 서울시는 3급 인사때 시와 협의하도록 한 사항을 위반했다며 발령 취소를 요구해 갈등을 빚었다.

이에 용산구는 일단 우씨에 대한 승진 발령은 취소하고 4급 자격으로 부구청장 업무를 보도록 했으나,시는 후속인사를 취소하고 우씨가 행정관리국장으로서 순수하게 부구청장의 직무만을 대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인사적체가 심각한 현실에서 시와의 합의를 무시하고 전체적인 인사의 틀을 깨는 것을 용인할 수없다”며 “발령을 취소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간부회의에 참석시키지 않겠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임창용기자 sdragon@

2001-10-23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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