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바뀌지않는 한 청소년은 영원한 성문제 피해자로 남을 것입니다.
” 올해 세번째 맞는 남녀평등경찰상을 수상하게 된 류정화경사(34·경기지방경찰청 가평경찰서)는 심각한 청소년 성문제를 이렇게 진단했다.그리고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가해자의 신분공개는 강화돼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높였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조교제의 경우도 검찰에서 영장이 기각되는 것과 연이은 무죄판결이 성문제에 관한도덕성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류경사는 지난 7월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청소년이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호텔에서 3일간 잠복근무 끝에 성매매를 하려는 청소년 2명의 신병을 확보했는가 하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청소년성매매사범 74명과 성폭력 사범 8명,가정폭력 등 폭력행위사범 13명을 검거했다.지난 5월엔 경기도내 여중고 12개 1만2,25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예방과 청소년의 성매매행위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해 청소년 성매매 근절대책수립을 위한 정책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성부는 20일 제56회 경찰의 날을 맞아 본청 및 전국 14개 지방경청에서 평소 남녀평등의식을 갖고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관련 폭력범죄 현장에서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선 경찰에게 남녀평등경찰상을 수상한다.류경사외 서울청대 여성범죄 단속실적 1위인 서울지방경찰청 도봉서 방범과 이유근 경위(남 43)등 22명이 표창을 받는다.표창장 수여식은 20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올해 세번째 맞는 남녀평등경찰상을 수상하게 된 류정화경사(34·경기지방경찰청 가평경찰서)는 심각한 청소년 성문제를 이렇게 진단했다.그리고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가해자의 신분공개는 강화돼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높였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조교제의 경우도 검찰에서 영장이 기각되는 것과 연이은 무죄판결이 성문제에 관한도덕성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류경사는 지난 7월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청소년이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호텔에서 3일간 잠복근무 끝에 성매매를 하려는 청소년 2명의 신병을 확보했는가 하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청소년성매매사범 74명과 성폭력 사범 8명,가정폭력 등 폭력행위사범 13명을 검거했다.지난 5월엔 경기도내 여중고 12개 1만2,25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예방과 청소년의 성매매행위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해 청소년 성매매 근절대책수립을 위한 정책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성부는 20일 제56회 경찰의 날을 맞아 본청 및 전국 14개 지방경청에서 평소 남녀평등의식을 갖고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관련 폭력범죄 현장에서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선 경찰에게 남녀평등경찰상을 수상한다.류경사외 서울청대 여성범죄 단속실적 1위인 서울지방경찰청 도봉서 방범과 이유근 경위(남 43)등 22명이 표창을 받는다.표창장 수여식은 20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허남주기자 yukyung@
2001-10-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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