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일부 라인을 중국에 매각하는 것을 포함해 반도체부문에서 추가 자구노력을 통해 1조원 정도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朴宗燮) 사장은 19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가진 기업 설명회에서 “채권단에 추가로 1조원 이상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자구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또 “현재 중국의 여러 기업과 하이닉스반도체매각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으며 중국의 공정기술수준이 0.18∼0.25 미크론 수준이어서 협상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매각대상과 규모를 확정짓지 못함에 따라 매각이 성사되려면 적어도 3∼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회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가동률이 낮은 메모리 라인 위주로 매각과 기술이전을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중국 매각은 산업자원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실무선에서 접촉한 결과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미국 마이크론사의 덤핑 제소 움직임에 대해 “마이크론사가 덤핑 피해를 입증해야 하지만 미국 경기상황등 외적 변수 요인이 너무 많아 덤핑에 따른 피해를 입증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채권단의 출자전환이후 유상증자는 내년 1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3·4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5,520억원,영업손실은 99.6% 늘어난 5,3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朴宗燮) 사장은 19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가진 기업 설명회에서 “채권단에 추가로 1조원 이상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자구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또 “현재 중국의 여러 기업과 하이닉스반도체매각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으며 중국의 공정기술수준이 0.18∼0.25 미크론 수준이어서 협상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매각대상과 규모를 확정짓지 못함에 따라 매각이 성사되려면 적어도 3∼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회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가동률이 낮은 메모리 라인 위주로 매각과 기술이전을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중국 매각은 산업자원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실무선에서 접촉한 결과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미국 마이크론사의 덤핑 제소 움직임에 대해 “마이크론사가 덤핑 피해를 입증해야 하지만 미국 경기상황등 외적 변수 요인이 너무 많아 덤핑에 따른 피해를 입증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채권단의 출자전환이후 유상증자는 내년 1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3·4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5,520억원,영업손실은 99.6% 늘어난 5,3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10-2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