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東芝)와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통합에 합의,최종 조정작업에 들어갔다고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 상반기쯤 공동 출자회사를 세운뒤 사업부문을 양분,D램부문은 인피니온이 과반수의 주식을 갖고 플래시메모리부문은 도시바가 80∼90%를 출자할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도시바가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본사와 분리키로 하고 삼성전자와 인피니온을 상대로 교섭을 벌여 왔으며 지난 17일 삼성측과 교섭을 중단하고 인피니온을 통합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도시바로부터 아직 공식통보 받은 바가 없다”면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로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세계 랭킹4위인 도시바(지난해 기준)와 5위인 인피니온이 결합할 경우 통합회사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반도체를밀어내고 메모리반도체에서 일약 2위로 부상하게 된다.
김성수기자
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 상반기쯤 공동 출자회사를 세운뒤 사업부문을 양분,D램부문은 인피니온이 과반수의 주식을 갖고 플래시메모리부문은 도시바가 80∼90%를 출자할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도시바가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본사와 분리키로 하고 삼성전자와 인피니온을 상대로 교섭을 벌여 왔으며 지난 17일 삼성측과 교섭을 중단하고 인피니온을 통합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도시바로부터 아직 공식통보 받은 바가 없다”면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로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세계 랭킹4위인 도시바(지난해 기준)와 5위인 인피니온이 결합할 경우 통합회사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반도체를밀어내고 메모리반도체에서 일약 2위로 부상하게 된다.
김성수기자
2001-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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