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전만길(全萬吉) 사장은 15일 오후 2시30분 본사6층 접견실에서 신임 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리 빈(李濱) 중국 대사를 비롯한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21세기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전 사장은 김상웅(金三雄) 주필,최홍운(崔弘運) 편집국장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대에 양국이 국익차원을 넘어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대한매일과 주한 중국대사관이 역할을 하자”고 말했으며,이에 리 대사는 “양국이 지리·문화적으로 밀접한 만큼 동반자관계 속에서 21세기 아시아시대에 앞장서 나가자”고 화답했다.리 대사는 특히 “내년이 한·중 수교 10년을 맞는다”며 “양국관계 발전을 알리는 행사와 이벤트를 구상중”이라고 소개했다.
전 사장과 리 대사는 양국관계가 보다 발전하려면 양국 언론의 협조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앞으로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날 환담은 20여분 동안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으며,김 주필은 인민일보를 7차례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고,최 국장도 대한매일이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리 대사는 북한 김일성대학에서 유학하고주북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탓인지 한국에 대해 조예가 깊었으며,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전 사장은 김상웅(金三雄) 주필,최홍운(崔弘運) 편집국장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대에 양국이 국익차원을 넘어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대한매일과 주한 중국대사관이 역할을 하자”고 말했으며,이에 리 대사는 “양국이 지리·문화적으로 밀접한 만큼 동반자관계 속에서 21세기 아시아시대에 앞장서 나가자”고 화답했다.리 대사는 특히 “내년이 한·중 수교 10년을 맞는다”며 “양국관계 발전을 알리는 행사와 이벤트를 구상중”이라고 소개했다.
전 사장과 리 대사는 양국관계가 보다 발전하려면 양국 언론의 협조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앞으로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날 환담은 20여분 동안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으며,김 주필은 인민일보를 7차례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고,최 국장도 대한매일이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리 대사는 북한 김일성대학에서 유학하고주북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탓인지 한국에 대해 조예가 깊었으며,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1-10-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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