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과 박희정이 2001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왕 강욱순은 14일용인 태영CC(파72)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준영과의 남자부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홀을 남기고8홀을 앞서 우승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이로써 강욱순은 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며 올시즌 국내 대회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1번홀(파5) 버디로 파에 그친 상대를 제압한 강욱순은 이후 3번(파3)·5번·6번(이상 파4)·8번홀(파5)도 승리,한개홀도 이기지 못한 이준영에 5홀차로 앞서 나갔다.
강욱순은 여세를 몰아 후반 10번·11번홀(이상 파4)을 승리한 데 이어 1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핀 15m에 붙인 뒤 2퍼트로 파를 기록,보기를 한 이준영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다 귀국한 박희정이 정일미를 연장 첫홀에서 꺾고 승리했다.
지난해 국내 상금왕 정일미는 올시즌 연장전 3패를 포함,준우승만 5차례를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한편 남녀부3·4위전에서는 위창수와 한지연이 각각 김대섭과 한희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지난해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왕 강욱순은 14일용인 태영CC(파72)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준영과의 남자부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홀을 남기고8홀을 앞서 우승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이로써 강욱순은 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며 올시즌 국내 대회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1번홀(파5) 버디로 파에 그친 상대를 제압한 강욱순은 이후 3번(파3)·5번·6번(이상 파4)·8번홀(파5)도 승리,한개홀도 이기지 못한 이준영에 5홀차로 앞서 나갔다.
강욱순은 여세를 몰아 후반 10번·11번홀(이상 파4)을 승리한 데 이어 1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핀 15m에 붙인 뒤 2퍼트로 파를 기록,보기를 한 이준영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다 귀국한 박희정이 정일미를 연장 첫홀에서 꺾고 승리했다.
지난해 국내 상금왕 정일미는 올시즌 연장전 3패를 포함,준우승만 5차례를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한편 남녀부3·4위전에서는 위창수와 한지연이 각각 김대섭과 한희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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