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韓·日 정상회담

16일 韓·日 정상회담

입력 2001-10-15 00:00
수정 2001-10-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5일 하루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및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으로 냉각된 두 나라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왜곡과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일본과 러시아측이 남쿠릴 수역내 한국 꽁치잡이 어선의 조업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서도 시정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2002년 월드컵개최 문제, 한·일 국민교류의 해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과 테러문제,대북정책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국립묘지에 들러 현충탑에 헌화하고 서대문 독립공원을 방문한 뒤 과거사를 반성하는 내용의 ‘감회’를 밝힐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한동(李漢東)총리를 예방하고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故) 이수현씨의 부모도 만난 뒤 이날 오후 출국할 예정이나,국회 방문은 한나라당의 피켓시위 움직임 등으로 취소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풍연 김수정 이지운기자 poongynn@
2001-10-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