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푸른옷’으로 갈아입는다

학교가 ‘푸른옷’으로 갈아입는다

임창용 기자 기자
입력 2001-10-12 00:00
수정 200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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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교 색깔’이 달라지고 있다.올 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운동장을 둘러싼 콘크리트 담장이 헐리고 그곳에 각종 수목과 생태 연못,파고라,자연학습장 등이 들어서면서 삭막했던 회색 학교가 ‘푸른 열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학교가 푸르러지면서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이하고 있다.

◆학교공원화사업 추진현황=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62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원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각 자치구를통해 학교당 최고 2억원,총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주고있다.

은평구의 구산·연신초교,동대문구 동대부속고 및 전농중교,구로구의 신도림·구로중교,서초 잠원·신중초교,강동구 성내·선사초교,노원구 연촌초교 등 11개 초중고는 이미상반기에 사업을 끝냈다.강서구 화곡·정곡초교,양천구 신목초교 등 현재 공사가 한창인 나머지 51개 학교들도 다음달 말까지는 공원화사업이 완료된다.

◆공원화 이후=99년과 지난해에도 학교당 1,500만원씩 녹화사업을 지원했지만 그때는 단순히 교내외에 나무심는 것이고작이어서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예산을 최고 2억원까지 지원,담장을 헐어내고 생태울타리를 설치하거나 아예 울타리 없이 수목을 심고 연못과 자연학습장,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성동구 성내초등교의 경우 담장을 헐고 소나무,계수나무,이팝나무,모감주나무,왕벗나무 등 교육에 필요한 나무를 심고 나무숲 사이엔 산책로와 벤치까지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또 그늘아래 야외교실에선 그림그리기,만들기 등의 수업이 상시 진행된다.

학교에 조성된 생태연못은 학생들의 학습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다.노원구 연촌초등학교의 생태연못엔 소금쟁이,다슬기등 각종 생물이 살고 있어 어린이들의 관찰학습장으로손색이 없다.또 이학교 한 귀퉁이에 만들어진 ‘아름뜰’엔 등나무와 벤치,오솔길이 만들어져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원화 사업후 학교 학생들로부터 고맙다는 편지를 받는 등 반응이 좋다”며 “내년에도 자치구와 교육청의 조사를 토대로 60개 정도의 학교를 정해 공원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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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10-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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