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태조왕건’의 일부 장면을 놓고 밀성(밀양)박씨 문중이 발끈하고 나섰다.
밀성 박씨 대종회(회장 박성형)는 지난 9일 밀양시 내일동 밀성재에서 오릉보존회와 중앙청년회,전국 박씨 성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역사를 왜곡한 KBS측은 전국민에게 사과하고 만약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면 관련 자료를 대종회로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 대종회는 “9월 마지막주 방영된 드라마 ‘태조왕건’ 내용 가운데 백제 견훤이 신라 경애왕에게 침을 뱉는등 모욕적인 언행은 명백히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 500만 박씨 성손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KBS측은 분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KBS 안영동(52) 부주간은 “기록상에 침을 뱉는장면이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실상은 훨씬 더 비참한 부분이 많았으며 제작진과 논의를 거쳐 오해가 없도록 문중에 회신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밀성 박씨 대종회(회장 박성형)는 지난 9일 밀양시 내일동 밀성재에서 오릉보존회와 중앙청년회,전국 박씨 성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역사를 왜곡한 KBS측은 전국민에게 사과하고 만약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면 관련 자료를 대종회로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 대종회는 “9월 마지막주 방영된 드라마 ‘태조왕건’ 내용 가운데 백제 견훤이 신라 경애왕에게 침을 뱉는등 모욕적인 언행은 명백히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 500만 박씨 성손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KBS측은 분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KBS 안영동(52) 부주간은 “기록상에 침을 뱉는장면이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실상은 훨씬 더 비참한 부분이 많았으며 제작진과 논의를 거쳐 오해가 없도록 문중에 회신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2001-10-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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