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트남 무역협정…美상원 비준 완료

美-베트남 무역협정…美상원 비준 완료

입력 2001-10-05 00:00
수정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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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연합] 미국과 베트남간의 무역협정이 협상 시작 5년만에 미국 상원 비준을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미국 상원은 4일 새벽(한국시간) 미-베트남 무역협정을 88대 12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협정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 거치면 미국측의 절차는 마무리되고 베트남 의회의 비준만남겨 놓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비준 후 상원에 보낸 서신에서 “이 협정의비준은 미국과 베트남 관계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베트남의 시장 개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이 협정에 빠른 시일 안에 서명할 것”이라며“이 협정이 베트남의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상원은 그러나 이날 함께 상정된 베트남에 대한 ‘인권법안’은 처리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원의 인권법안 처리 보류는 법안 하원 통과 후 베트남측의 강력한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1월중 예정된 베트남의회의 미-베트남 무역협정 비준은 어려움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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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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