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소득증가율 둔화 지속

실질소득증가율 둔화 지속

입력 2001-09-29 00:00
수정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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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근로시간은 줄어들고 실질임금 상승률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8일 ‘주간 경제동향’을 통해 7월중 임금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1%로 2·4분기 이후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의 임금상승세 둔화는 주로 초과급여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나 감소했기 때문이며,정액급여 상승률은 5.

9%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를 고려한 7월의 실질 임금상승률은 0.1%에 그쳐 가계의 소비감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질임금 상승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4월 -0.9%,5월 -0.9%,6월 -1.7% 등으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줄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9-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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