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벌수구 조선일보는 회개하라”

“족벌수구 조선일보는 회개하라”

입력 2001-09-28 00:00
수정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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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반대(안티조선)운동이 학계,노동계,종교계,시민단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단체들이 연대단체를 결성,언론개혁운동에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등 개신교 19개 단체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신문개혁 기독교연대(공동대표김광수 목사 등)발족식 및 ‘조선일보 회개 노상기도회’를 열고 조선일보의 반민족·반통일 보도를 규탄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파렴치한 탈법과 불법으로 사주들이 구속된 상황에서조차 진지한 반성의 모양새마저 찾아볼수 없다”고 지적하고 “사회적 공기로서의 자기책임을 망각하고 제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신문들이 여론을 주도하는 어불성설의 현실은 더이상 지속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더이상 지금의 한국신문으로는 올바른 여론형성도,민주주의의 발전도,민족통일도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친일 독재찬양 족벌신문을 개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선일보를 비롯한 족벌수구 언론을 개혁하는데온 힘과 정성을 모을 것”이라고 밝히고 “조선,동아,국민일보 등의 탈세사주는 국민앞에 사과하고 경영일선에서 즉각 물러가라”고 요구했다.

정진우 기독교연대 집행위원장(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총무)은 “매주 목요일 낮12시 이곳에서 조선일보 회개촉구 기도회 및 구독거부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찬송·봉헌·축도 등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 공동대표를 비롯해 정상시(기장 생명선교연대 대표)·이광일(기독학생총연맹 총무)·이해학(기장 평화통일 위원장) 목사 등 교계 인사,성유보 신문개혁 국민행동 본부장(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등 언론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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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기자 jwh59@
2001-09-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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