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3곳 선정

평생학습도시 3곳 선정

입력 2001-09-26 00:00
수정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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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어디서나·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가 꾸며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체계적인 평생학습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 유성구와 경기도 광명시,전북 진안군 등 3곳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3곳에 2억원씩 모두6억원의 교부금도 지원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현재 체육·수련·문화·복지·아동·여성 등 한정된 틀 속에서 이뤄지는 지역사회의 각종 교육사업을 ‘평생학습’으로 연계,총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대도시형 평생학습도시인 유성구는 주변의 대덕연구단지,500여개의 벤처기업,첨단과학산업단지,대학 등을 연결시켜주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소도시형인 광명시는 다음달 개원하는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평생교육기관과 시민단체 등을 묶는 평생학습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마을형인 진안군은 찾아가는 평생학습관 운영,직장순회 평생교육,교양 및 실기강좌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는 지난 79년 일본 가케가와시(市)가 처음 도입한 이래 영국·스페인·미국·캐나다 등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1-09-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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