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백악관과 의회는 20일(현지시간)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을 돕기 위해 총 150억 달러 규모의 지원안에 합의했다.
하원은 백악관과 합의한 이 지원안을 이날 오후 승인할 예정이며 상원도 승인절차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150억 달러의 자금 중 50억 달러는 지난 11일의 연쇄테러 사건에 따른 피해보전을 위해 항공업체들에 직접 공여되며 나머지 100억 달러는 지급보증 형식으로 지원된다.
미 행정부를 대표해 의회 지도자들과 지원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던 노먼 미네타 교통부장관은 이같은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미네타 장관은 또 연방정부가 항공기와 공항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30억 달러를 사용한다는 데 대해서도 의회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항공기 및 공항 안전 강화에 사용되는 30억 달러의 자금은테러 피해복구와 희생자 구호를 위해 하원이 지난주 사용승인한 400억 달러의 긴급구호자금에서 염출된다.
하원은 백악관과 합의한 이 지원안을 이날 오후 승인할 예정이며 상원도 승인절차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150억 달러의 자금 중 50억 달러는 지난 11일의 연쇄테러 사건에 따른 피해보전을 위해 항공업체들에 직접 공여되며 나머지 100억 달러는 지급보증 형식으로 지원된다.
미 행정부를 대표해 의회 지도자들과 지원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던 노먼 미네타 교통부장관은 이같은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미네타 장관은 또 연방정부가 항공기와 공항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30억 달러를 사용한다는 데 대해서도 의회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항공기 및 공항 안전 강화에 사용되는 30억 달러의 자금은테러 피해복구와 희생자 구호를 위해 하원이 지난주 사용승인한 400억 달러의 긴급구호자금에서 염출된다.
2001-09-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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