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가자시티 AP AFP 연합] 팔레스타인이 18일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에서 철군을 개시함에 따라 확산일로를 걷던 중동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 대표를 포함한 35명의 외교관들에게 자신이 휴전을 약속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보안군 사령관들에게 모든 전선에서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공격해 올 때 자기방어 차원일지라도 최대한의자제력을 발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도 비냐민 벤-엘리제르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에대한 모든 군사공격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데 이어 샤울 모파즈 참모총장이 이스라엘이 점령중이던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에서 즉각 철군하라고 지시,이에 화답했다.
양측이 동시에 휴전을 선언한 것은 지난 6월 미국이 중재한 휴전협정이 깨진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서는 철군명령이 내려진지수시간만에 35대 이상의 탱크와 무장차량이 철수했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은 전했다.또 요르단강 서안 제리코에서도 탱크들이 철수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잠정적으로 휴전에 돌입하자 테러 응징을 위해 이슬람국가들까지 포함된 국제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측에 평화 압력을 가해온 미국은 즉각 환영을 표시하고 나섰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 대표를 포함한 35명의 외교관들에게 자신이 휴전을 약속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보안군 사령관들에게 모든 전선에서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공격해 올 때 자기방어 차원일지라도 최대한의자제력을 발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도 비냐민 벤-엘리제르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에대한 모든 군사공격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데 이어 샤울 모파즈 참모총장이 이스라엘이 점령중이던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에서 즉각 철군하라고 지시,이에 화답했다.
양측이 동시에 휴전을 선언한 것은 지난 6월 미국이 중재한 휴전협정이 깨진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서는 철군명령이 내려진지수시간만에 35대 이상의 탱크와 무장차량이 철수했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은 전했다.또 요르단강 서안 제리코에서도 탱크들이 철수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잠정적으로 휴전에 돌입하자 테러 응징을 위해 이슬람국가들까지 포함된 국제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측에 평화 압력을 가해온 미국은 즉각 환영을 표시하고 나섰다.@
2001-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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