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이 데뷔 2년만에 첫 승을 거뒀다.
김은영은 7일 아시아나CC(파72·6,210야드)에서 벌어진 여자골프 스포츠서울 제2회 한빛증권클래식(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친 정일미를 1타차로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해 2부투어인 미사일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닦은 김은영은 이로써 데뷔 2년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공동4위로 내려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는데 그쳐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놓쳤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의 선두로 나섰던김은영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뒤 14번홀까지 좀처럼타수를 줄이지 못해 13번홀까지 버디를 5개나 낚으며 추격전을 펼친 정일미에게 1타차 역전을 허용,생애 첫 승의 꿈을날려버리는 듯 했다. 그러나 김은영은 15번홀(파4)에서 첫버디를 잡아 정일미와 동타를 이루며다시 상승세를 탄 반면 정일미는 16번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해 다시 뒤진뒤 재역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김은영은 7일 아시아나CC(파72·6,210야드)에서 벌어진 여자골프 스포츠서울 제2회 한빛증권클래식(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친 정일미를 1타차로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해 2부투어인 미사일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닦은 김은영은 이로써 데뷔 2년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공동4위로 내려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는데 그쳐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놓쳤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의 선두로 나섰던김은영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뒤 14번홀까지 좀처럼타수를 줄이지 못해 13번홀까지 버디를 5개나 낚으며 추격전을 펼친 정일미에게 1타차 역전을 허용,생애 첫 승의 꿈을날려버리는 듯 했다. 그러나 김은영은 15번홀(파4)에서 첫버디를 잡아 정일미와 동타를 이루며다시 상승세를 탄 반면 정일미는 16번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해 다시 뒤진뒤 재역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09-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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