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5일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청력(聽力)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100명에게 1인당 2,000만원씩 모두 20억원을 지원한다.국고에서 6억원,지방비로 1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청각장애가 있더라도 10세 이전에 달팽이관 수술을 하면언어훈련을 통해 정상적으로 될 수 있지만 비싼 수술비용과 언어훈련비용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어린이들은 수술혜택을 받는 게 어려웠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청각장애인은 8만7,387명이며 이중 수술을 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 10세 미만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는 약 1,000명이다.
정부는 청각장애 어린이 수술지원 시범사업이 효과가 있을경우 2003년 이후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기획예산처는 5일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청력(聽力)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100명에게 1인당 2,000만원씩 모두 20억원을 지원한다.국고에서 6억원,지방비로 1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청각장애가 있더라도 10세 이전에 달팽이관 수술을 하면언어훈련을 통해 정상적으로 될 수 있지만 비싼 수술비용과 언어훈련비용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어린이들은 수술혜택을 받는 게 어려웠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청각장애인은 8만7,387명이며 이중 수술을 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 10세 미만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는 약 1,000명이다.
정부는 청각장애 어린이 수술지원 시범사업이 효과가 있을경우 2003년 이후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2001-09-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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