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2,000명 인사이동

서울시 공무원 2,000명 인사이동

입력 2001-09-06 00:00
수정 200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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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6급 이하 공무원 2,000여명이 자리를 옮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8일 이와 같은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인사규모는 승진자 490명과 시청에서 구청,구청에서 본청,구청간 이동 등 교류·전보 1,000여명,인사 고충자 3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선에 이른다.

이 가운데 본청과 구청간의 이동이 각각 20%씩 800여명에 달하고 자리 이동자의 60%에 해당하는 1,200여명이 구청간의 이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류·전보자 1,000여명은98년 인사 때 이동한 4,200여명 가운데 30%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3,200여명은 앞으로 인사 때마다 비슷한 비율로 자리 이동시킬 계획이다.

승진자 490명은 승진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미 지난달 31일내정된 상태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장거리 출·퇴근으로 고충을 겪고 있거나,적성에 맞지 않는 부서 근무,장애로 인한 불편 등을호소하고 있는 인사고충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희망근무지로 배치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대규모 인사에도 불구하고 당초 본청과구청간의 이동 또는 구청간의 이동을 희망하는 직원의 30%만이희망 근무지로 배치 받게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상당수 직원들은 “본청과 구청간의 교류 비율이 너무 낮아 이동에 10년 넘게 걸린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설(李相卨) 인사행정과장은 “이번 인사는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승진·전보심사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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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1-09-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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