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 그램 상원의원 “내년 선거 불출마”

美 필 그램 상원의원 “내년 선거 불출마”

입력 2001-09-06 00:00
수정 200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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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공화당의 보수파 지도자인 필그램 상원의원(59·텍사스)이 4일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램 상원의원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중간선거에서 미국 상원의원 재선(4선)을 모색하지 않기로결심했다”면서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공직활동을 끝낼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산주의 격퇴와 균형 예산 등을 예로 들면서 자신이워싱턴에 온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하고 “나라가 훌륭한지도 아래 놓여있고 상원에서 (내) 의석을 공화당이 차지할것으로 확신해 상원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대통령선거의 공화당후보 지명전에 나섰다가중도하차했던 그램 의원은 1978년 민주당 소속의 하원으로정계에 입문했다.그 후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꿔 1984년 상원의원에 선출된 뒤 지난 1990년과 1996년 재선됐다.

그램 의원의 상원 재출마 포기선언은 지난 8월 제시 헬름스 전 상원 외교위원장(노스 캐럴라이나)에 이어 공화당 의원으로는 두번째이다.

또 올해 98세의 의회내 최고령자로 지난 1996년 재선 당시이번 임기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스트롬 서몬드 상원의원(사우스 캐럴라이나)을 포함하면 이번 임기를끝으로 정계에서 물러나는 원로 공화당 의원은 3명이 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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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공화당은 지난 5월 제임스 제퍼스 의원(무소속·버몬트)의 탈당으로 민주당에 빼앗긴 상원의 다수당 위치를내년 중간선거에서 되찾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01-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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