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公자금비리 집중단속

검찰 公자금비리 집중단속

입력 2001-09-03 00:00
수정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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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관기관과 대책협의회를 구성,공적자금 및 공공기금 비리사범 적발과 자금환수에 나선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柳昌宗)는 2일 명동성(明東星)수사기획관을 책임자로 하고 국세청,감사원,예금보험공사,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공적자금 실무대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연말까지 경제비리사범을 엄단키로 했다.이는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됐음에도 개인재산을 빼돌리는 등 비리가 적지 않아 검찰 등 사정기관이 포함된 종합추적반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대책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중수1과는 국세청과 예금보험공사,중수2과는 감사원과 자산관리공사,3과는 공정위와 신용보증기금을 전담해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일선 지검·지청 특별수사 검사의 수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일부터 사흘동안 회계업무 교육도 시킬 예정이다.또회계,증권,컴퓨터,세무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인 중수부 산하 특별수사지원과의 인력도 활용키로 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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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기자 chungsik@

2001-09-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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