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실·국장 전면교체 제동

정통부 실·국장 전면교체 제동

입력 2001-08-31 00:00
수정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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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이 실·국장을 깡그리 바꾸려다 제동이 걸렸다.

양 장관은 2개실과 3개국의 국·실장들을 모두 교체하는파격적인 인사안을 올렸으나 30일 중앙인사위원회에서 보류됐다.일부 당사자가 반발하자 중앙인사위측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1주일간 유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이 구상한 인사안은 정통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다.이 때문에 정통부 전체가 술렁거렸다.일부에서는 ‘보복성’이라는 불만도 터져나왔다.후유증이 적지 않을 분위기다.

양 장관의 인사안은 김창곤(金昌坤) 기획관리실장과 변재일(卞在一) 정보화기획실장을 맞바꾸는 것으로 정리돼 있다.또 정책국장에 노준형(盧俊亨) 전파국장,지원국장에 한춘구(韓春求)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전파국장에 이성옥(李成鈺)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공보관에 유필계(柳必啓·정보통신정책연구원 파견) 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손홍(孫弘) 정책국장은 별정직인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석호익(石鎬益) 지원국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파견근무,김인식(金仁植) 공보관은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으로내보내려고 했다는 것이다.

양 장관은 그러나 다음달 1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말한 지4시간도 채 안돼 보류소식을 전해들어야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1-08-3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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