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겹치면서 도시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2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29일 ‘2001년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4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95년 기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95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0.8%(1만7,000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실질소득 증가율은 지난 99년 2·4분기 -0.2% 이후가장 낮은 것이다.
2·4분기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47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4만5,000원)증가했다.월평균 가계지출은 197만4,000원으로 7.3% 늘었다.이중 소비지출은 166만8,000원으로 8.2% 증가해 소득증가율 6.2%를 상회했다.지난 1·4분기에는 소득증가율(9.8%)이 소비지출 증가율(5.5%)을 앞섰다.
김성수기자 sskim@
통계청은 29일 ‘2001년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4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95년 기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95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0.8%(1만7,000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실질소득 증가율은 지난 99년 2·4분기 -0.2% 이후가장 낮은 것이다.
2·4분기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47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4만5,000원)증가했다.월평균 가계지출은 197만4,000원으로 7.3% 늘었다.이중 소비지출은 166만8,000원으로 8.2% 증가해 소득증가율 6.2%를 상회했다.지난 1·4분기에는 소득증가율(9.8%)이 소비지출 증가율(5.5%)을 앞섰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8-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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