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환경호르몬 조사

‘먹는샘물’ 환경호르몬 조사

입력 2001-08-29 00:00
수정 200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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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은 28일 먹는 샘물과 페트병 제조사 각 5곳씩 모든 10개사를 대상으로 환경호르몬(내분비계장애물질) 조사를 시작했으며,앞으로 프탈레이트나 아디페이트 류의 환경호르몬 검출 여부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연구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시판중인 일부 생수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정부 중앙부처가 먹는 샘물의 환경호르몬 함유 여부를 공식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시판 먹는 샘물과 용기중 프탈레이트와 아디페이트 함량 조사’라는 논문을 통해서울 시내에서 시판되는 먹는 샘물 31개를 수거,환경호르몬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그중 일부에서 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와 디부틸 프탈레이트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먹는 샘물에서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먹는 샘물의 정기검사 항목에 검출된 환경호르몬을 추가할 계획”이라면서 “페트병에서 나온것이확인되면 용기를 아예 유리로 바꾸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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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만기자 oilman@
2001-08-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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