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여 다시 한번’ 난(亂)개발 파문으로 내리막길을 걷던 경기도 용인의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용인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히는 죽전이 드디어 분양을 시작하고 신봉·동천지구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이들3곳은 모두 택지지구로 일반분양 물량만 6,564가구에 이른다.9월 중순 같은 시기에 동시분양을 추진 중이어서 6,564가구가 한꺼번에 분양될 전망이다.
■죽전= 용인에서도 가장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분당 바로 밑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좋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준 왼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물량은 건축심의과정에서 약간 변동될 수 있지만 2,639가구로 잠정 결정돼 있다.이 중 건영이 가장 많은 1,258가구를 분양한다.극동건설이 196가구,반도종건이 637가구,진흥기업이 160가구,한라건설과 신영이 388가구를 분양한다.
죽전은 100만평이 넘는 대규모 택지지구인데다 입지여건이좋아 분양을 기다려온 청약대기자들이 많다. 이에 따라 이번 분양에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물론 판교도 개발될 예정이지만 분양시기는 다소 늦어질전망이다.죽전분양을 받은 뒤 통장에 다시 가입해 판교를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분양가는 대략 650만∼7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동천·신봉지구= 용인 수지1·2지구를 끼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위쪽이 동천지구,조금 아래쪽이 신봉지구다.
동천·신봉 아파트는 이 일대의 준농림지에 지어진 아파트와 달리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아파트여서 기반시설 등이 잘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물량은 동천에서 효성,현대산업개발,한일,한화,우남,우미,신명 등 7개 업체가 1,629가구를 분양한다.신봉지구에서는 한일,벽산,효성,현대산업개발,우남 등 6개 업체가 2,296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죽전보다는 다소 낮은 6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용인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히는 죽전이 드디어 분양을 시작하고 신봉·동천지구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이들3곳은 모두 택지지구로 일반분양 물량만 6,564가구에 이른다.9월 중순 같은 시기에 동시분양을 추진 중이어서 6,564가구가 한꺼번에 분양될 전망이다.
■죽전= 용인에서도 가장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분당 바로 밑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좋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준 왼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물량은 건축심의과정에서 약간 변동될 수 있지만 2,639가구로 잠정 결정돼 있다.이 중 건영이 가장 많은 1,258가구를 분양한다.극동건설이 196가구,반도종건이 637가구,진흥기업이 160가구,한라건설과 신영이 388가구를 분양한다.
죽전은 100만평이 넘는 대규모 택지지구인데다 입지여건이좋아 분양을 기다려온 청약대기자들이 많다. 이에 따라 이번 분양에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물론 판교도 개발될 예정이지만 분양시기는 다소 늦어질전망이다.죽전분양을 받은 뒤 통장에 다시 가입해 판교를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분양가는 대략 650만∼7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동천·신봉지구= 용인 수지1·2지구를 끼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위쪽이 동천지구,조금 아래쪽이 신봉지구다.
동천·신봉 아파트는 이 일대의 준농림지에 지어진 아파트와 달리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아파트여서 기반시설 등이 잘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물량은 동천에서 효성,현대산업개발,한일,한화,우남,우미,신명 등 7개 업체가 1,629가구를 분양한다.신봉지구에서는 한일,벽산,효성,현대산업개발,우남 등 6개 업체가 2,296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죽전보다는 다소 낮은 6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2001-08-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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