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은 26일 월하지구 낙동강 충적층(하천 퇴적층) 지하수가 무분별한 무기질소 비료 살포 등으로 인해 먹는물은 물론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조차 사용할수 없을 정도로 질산성 질소등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질산성 질소는 혈액속에서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 능력을떨어뜨려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 특히 내장이 발달하지 않은 6개월미만의 유아에게 청색증을 유발하기 쉬운 것으로알려졌다.이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수자원연구소의조사자료를 인용,이같이 밝히고 “주기적인 악성 봄가뭄때문에 이미 낙동강 하류 대산지구 등에선 충적층 지하수개발이 실용화되는 등 대체 수자원으로서 강변 충적층의지하수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충적층 지하수 오염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수자원연구소가 지난 99년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낙동강 중하류 월하지구 등 낙동강 권역 4개 시범조사지역에서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질산성 질소는 지난해4월 2차 조사때 최대 85.56ppm을 기록,먹는 물 기준치인 10ppm의 8.6배에 달하는 등 수소이온농도,아연,철,망간 등전 항목에서 심각한 오염양상을 나타냈다고 이 의원은 분석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질산성 질소는 혈액속에서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 능력을떨어뜨려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 특히 내장이 발달하지 않은 6개월미만의 유아에게 청색증을 유발하기 쉬운 것으로알려졌다.이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수자원연구소의조사자료를 인용,이같이 밝히고 “주기적인 악성 봄가뭄때문에 이미 낙동강 하류 대산지구 등에선 충적층 지하수개발이 실용화되는 등 대체 수자원으로서 강변 충적층의지하수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충적층 지하수 오염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수자원연구소가 지난 99년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낙동강 중하류 월하지구 등 낙동강 권역 4개 시범조사지역에서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질산성 질소는 지난해4월 2차 조사때 최대 85.56ppm을 기록,먹는 물 기준치인 10ppm의 8.6배에 달하는 등 수소이온농도,아연,철,망간 등전 항목에서 심각한 오염양상을 나타냈다고 이 의원은 분석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08-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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