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도소 검정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

마산교도소 검정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

입력 2001-08-27 00:00
수정 2001-08-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산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 가운데 최근 실시된 검정고시에 응시했던 재소자 전원이 합격해 화제다.

26일 마산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시된 올해 제2회고입·고졸검정고시에 수감자 22명(고입 6명,고졸 16명)이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5일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수감자 29명(고입 7명,고졸 22명)이 응시해 28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5월26일 중입검정고시에는 13명이 응시,11명이 합격했다.마산교도소는 이에 따라 올해학력취득 검정고시에 모두 64명이 응시해 61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측이 수감자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위원들을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해 효과적 교도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해 이같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마산 이정규기자

2001-08-2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