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자신의시즌 최다 세이브 경신을 눈앞에 뒀다.
후반기 팀의 마무리 자리를 굳힌 김병현은 26일 베테랑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과 ⅓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팀의 4-3 승리를 지켰다.지난 19일 시카고 커브스전이후 1주일만에 세이브를 보탠 김병현은 이로써 올 13세이브째(3승3패)를 마크,지난해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에 1개차로바짝 다가섰다. 또 9회 토드 프레트에게 좌전안타를 맞아원정경기 무안타행진은 40타자에서 멈췄지만 5월30일 샌프란시스코부터 이어온 원정 무실점행진은 17경기(22와 ⅓이닝)로 늘어났다.시즌 방어율도 2.81에서 2.76으로 떨어졌다.
김병현은 팀이 4-3으로 쫓긴 8회말 2사 1·2루에서 구원등판,토머스 페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넘겼다.
9회말에는 첫 타자 프레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펠리페 크레스포를 투수앞 땅볼, 지미 롤린스와 말론 앤더슨을각각 3루수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수기자
후반기 팀의 마무리 자리를 굳힌 김병현은 26일 베테랑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과 ⅓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팀의 4-3 승리를 지켰다.지난 19일 시카고 커브스전이후 1주일만에 세이브를 보탠 김병현은 이로써 올 13세이브째(3승3패)를 마크,지난해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에 1개차로바짝 다가섰다. 또 9회 토드 프레트에게 좌전안타를 맞아원정경기 무안타행진은 40타자에서 멈췄지만 5월30일 샌프란시스코부터 이어온 원정 무실점행진은 17경기(22와 ⅓이닝)로 늘어났다.시즌 방어율도 2.81에서 2.76으로 떨어졌다.
김병현은 팀이 4-3으로 쫓긴 8회말 2사 1·2루에서 구원등판,토머스 페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넘겼다.
9회말에는 첫 타자 프레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펠리페 크레스포를 투수앞 땅볼, 지미 롤린스와 말론 앤더슨을각각 3루수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수기자
2001-08-2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