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믄둥이’붐…출산율 8년만에 증가

‘즈믄둥이’붐…출산율 8년만에 증가

입력 2001-08-24 00:00
수정 200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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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이 시작되면서 ‘즈믄둥이’의 출산이 크게 늘어 지난해 출산율이 8년만에 증가했다.

출생자와 사망자의 차이인 자연증가인구는 38만9,000명으로 0.8%의 자연증가율을 나타냈다.

통계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출생·사망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출산율 8년만에 증가]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는 63만7,000명으로 99년보다 2만1,000명이 늘었다.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은 13.4명으로 0.2명이 증가했다.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에 낳는 평균 출생아수)은 1.47명으로 99년 1.42명보다 약간 높아졌다.

조출생률과 합계출산율은 지난 92년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8년만에 다시 증가했다.새 천년을 맞아 둘째아를 낳으려고출산시기를 조절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망률,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중 남자 6위,여자 12위] 사망자는 24만7,000명으로 하루 평균 678명이 숨졌다.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수)은 5.2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8-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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