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코리안 밸런타인데이로

독자의 소리/ 코리안 밸런타인데이로

입력 2001-08-24 00:00
수정 2001-08-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 비가 내린다는 칠월칠석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2월14일이 초콜릿을 건네는 밸런타인데이라는 것은 알아도 칠월칠석이 우리전통의 ‘사랑의 날’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 지나치고 있다.그래서 칠월칠석을 ‘코리안 밸런타인 데이’로 발전시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껏 우리는 칠월칠석이나 오월단오 등과 같은 훌륭한사랑의 날을 외면해왔다.청소년들은 전통적인 것은 고루하다는 선입관에,상인들은 초콜릿을 팔려는 얄팍한 상혼에 ‘풍습 사대주의’를 자초하고 있다.사랑하는 연인끼리 칠월칠석날 사탕을 주고받거나 오월단오에 부채를 선물하거나하면 뜻도 깊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다.

이경섭 [대구중부경찰서 경사]

2001-08-2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