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범죄 절반이상이 10代

해킹범죄 절반이상이 10代

입력 2001-08-22 00:00
수정 2001-08-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대 청소년들의 해킹 범죄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21일 대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해킹 범죄 327건 가운데 20세 미만의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는 183건으로 전체 해킹 범죄의 55.9%를 차지했다.

반면 20∼29세가 저지른 해킹 범죄는 100건으로 전체의 30.6%,30∼39세는 13건으로 3.9%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수사기관에 검거된 해킹사범 숫자도 10대 청소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전체 해킹사범 397명 중 10대 청소년은 225명으로 역시 전체의 절반을 넘는 56.7%나 됐다.

20∼29세는 116명으로 전체의 29.2%,30∼39세는 17명으로4.3%에 불과했다.

컴퓨터를 사용한 사기 범죄의 경우 전체 50건 중 20∼29세가 저지른 범죄가 26건(52%)으로 가장 많았지만 20세 미만의 청소년도 13건(26%)이나 됐으며 30∼39세 7건,40∼49세 2건 등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 등 개방형 네트워크 및 사용자의급증으로 해커들의 접근 가능성이 높아졌고 해커들간의빠른 정보 교환으로 기법도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면서“특히 청소년들의 경우,죄의식없이 컴퓨터 실력을 뽐내기 위한 과시형 해킹이 대다수를 차지해 컴퓨터 사용과 윤리에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1-08-2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