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관광명소인 소래철교(옛 수인선 협궤열차 노선) 철거를 둘러싸고 인천시 소래포구 상인들과 시흥시 월곶지구상인들간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철도청이 인천∼수원간 전철 건설을 위해 소래철교를 철거하기로 했다가 한국화약 매립지쪽으로 수인선 전철을 건설하기로 하고 소래철교 철거방침을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지자 크게 환영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래의 명물인 철교가 철거되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어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다며 철도청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해왔다.
반면 소래포구 반대편에 위치해 소래철교로 연결되는 월곶지구 상인들은 “철교가 있으면 월곶을 찾은 관광객들이 철교를 통해 소래포구로 옮겨가 월곶지역 상권형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며 소래철교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래철교 때문에 신흥 상업지역인 월곶지구 상권형성이 더뎌 철교 철거에 큰 기대를 걸어왔다”면서 “철도청이 철거방침을 정식으로 백지화할 경우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소래철교는 당초 수인선 협궤열차 교량이었으나 수인선 폐쇄 후 소래와 월곶을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으며,철도청은 철교를 폐쇄하고 수인선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을놓고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소래포구 상인들은 철도청이 인천∼수원간 전철 건설을 위해 소래철교를 철거하기로 했다가 한국화약 매립지쪽으로 수인선 전철을 건설하기로 하고 소래철교 철거방침을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지자 크게 환영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래의 명물인 철교가 철거되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어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다며 철도청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해왔다.
반면 소래포구 반대편에 위치해 소래철교로 연결되는 월곶지구 상인들은 “철교가 있으면 월곶을 찾은 관광객들이 철교를 통해 소래포구로 옮겨가 월곶지역 상권형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며 소래철교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래철교 때문에 신흥 상업지역인 월곶지구 상권형성이 더뎌 철교 철거에 큰 기대를 걸어왔다”면서 “철도청이 철거방침을 정식으로 백지화할 경우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소래철교는 당초 수인선 협궤열차 교량이었으나 수인선 폐쇄 후 소래와 월곶을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으며,철도청은 철교를 폐쇄하고 수인선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을놓고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8-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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