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교육 민간기업 확대

정보보호교육 민간기업 확대

입력 2001-08-17 00:00
수정 200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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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레드 웜 컴퓨터바이러스에 2만6,000여개 국내 기관의5만8,000개 서버가 작동마비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 보급된 윈도N/T2000서버 45만대의 13%에 이른다.

정보통신부 김동선(金東善) 차관은 16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차관회의에서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 긴급대책을 보고했다.

김 차관은 “서버 관리자의 정보보호 의식이 결여돼 있고,전문성 및 전담인력의 부족과 정보보호시스템에 대한 투자미흡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아직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감염여부 확인 등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올해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정보보호교육을 내년부터 확대키로 했다.대기업,인터넷 쇼핑몰 등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서버를 많이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에게는 해킹·바이러스 예·경보용 PC소프트웨어를 다음달부터 보급할 계획이며,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정보보호진흥원 산하 침해사고대응협의회(CONCERT)에 참여하게 해 사이버테러 대응정보를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 바이러스가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날 현재까지 9,619건의 피해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또 국외기관(FIRST)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1만7,195개 기관,4만9,378개 서버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나타나 이를 종합하면 총 2만6,000여개 기관의 5만8,000여개 서버가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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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기자 dcpark@
2001-08-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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