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형 줄이고 분양가 내리고 현대산업 아이파크 재분양

평형 줄이고 분양가 내리고 현대산업 아이파크 재분양

입력 2001-08-17 00:00
수정 200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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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 줄이고 값 내려 재분양해요’ 현대산업개발이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삼성동 옛 사옥터에서 ‘I·PARK’449가구를 9월초 분양한다.

I·PARK는 1년전인 지난해 9월 서울 8차 동시분양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당시 평당 최고분양가가 2,700만원대,규모도 69∼97평형으로 강남 최고급 아파트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분양을 전후해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여파로 해약이 속출했다.

실패를 교훈삼아 평당 분양가는 평균 1,350만원대로 낮췄다.팬트하우스도 평형은 104평형으로 지난해(97평형)보다 넓혔지만 평당가는 2,000만원대로 내렸다.강남 주상복합아파트의 평당가가 1,5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게 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큰 평형을 줄인 대신 수요층이 두터운 50∼60평형대는 346가구나 된다.평형별로는 43,47평형이 각각 110가구,50평형이 46가구,52평형이 81가구,59평형이 92가구,팬트하우스가 10가구다.초고층(23∼46층)이어서 일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02)5151-211김성곤기자

2001-08-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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