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본방송 11월 첫 실시

디지털TV 본방송 11월 첫 실시

입력 2001-08-17 00:00
수정 200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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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본방송이 오는 11월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03년 광역시,2004년 도청소재지에 이어 2005년에는 전국 방송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KBS 등 3개 방송사가 시험방송중인 디지털TV 방송국을 16일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대상은 KBS1·EBS(11월 5일),SBS(11월 경),MBC(12월2일),KBS2(12월 말)등 4개 방송사의 5개 방송국이다.

아날로그TV 방송은 지역에 따라 채널이 다르지만 디지털TV 방송은 KBS1(채널9),KBS2(채널7),EBS(채널10),MBC(채널11)SBS(채널6)등으로 단일화된다.

디지털방송이 실시되면 디지털TV로는 기존 아날로그방식과 디지털방식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으나 아날로그TV로는 아날로그방식의 방송만 볼 수 있다.

디지털TV는 아날로그TV 보다 4∼5배 이상의 고화질과 음질을 낸다.데이터방송 등 다양한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도 제공돼 디지털TV가 향후 가정에서 종합정보 매체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오는 2005년 디지털TV 수상기 등 방송기기,방송콘텐츠,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 111조원,수출 277억달러,무역흑자 19조원,고용유발 17만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1-08-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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