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관리 행정 낭비

공인중개사 시험관리 행정 낭비

입력 2001-08-15 00:00
수정 2001-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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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 소지자의 극히 일부만이 실제 중개업에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개사 자격취득 열기는 해마다 고조되고 있어 시험관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85년 첫 공인중개사 시험 이후 지난해 11회 시험까지 5만1,073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나 올 6월말 현재 개업중인 공인중개사는 8,941명에 불과,자격취득자의 17.5% 정도만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장롱면허'로 사장되고 있음에도 해마다 자격취득에 대한 과열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어 시험장 관리 등에 행정력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제1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도 총 4만3,669명이 원서를 제출,작년(4만2,332명)보다 1,337명(3.05%)이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 자격증만 따고 보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는 응시생들이 많다”며 “난이도 조정 등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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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08-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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